알뜰폰 데이터요금 폭탄? SIM관리자의 '데이터전환기능' 무용지물

얼마 전 7,000원대에 가입한 알뜰폰 요금이
16,000원~23,000원이 청구되는 일이 발생했다.

상세 내역을 보니,
데이터요금에서 초과한 것이었다.

(2023년 10월분 청구요금)

알뜰폰 청구서

14,000원대가 폭탄인가? 싶을 테지만
평소 데이터 통화료를 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
충격일 수밖에 없다.

유심이 두 개이므로,
폰 설정의 데이터 전환기능을 켜두었었는데,
여기가 문제였다.

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는 시점에
다른 유심으로 전환해 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것이다.

설정_데이터전환 기능

이 기능은 단순히 해당 유심의 모바일 데이터가 통하지 않을 때 전환해 주겠다는 의미였던 걸까.

두 유심 모두 데이터 5GB였으니
총 10GB라 평소 패턴대로라면
넘치는 양인데, 외부에서 영상을 보았었나 보다.

와이파이존을 사수하기로 다시 한번 결심하였다.